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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2년 6월 1주 KB부동산시세 주간시계열

by 오늘도 도전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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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매매 상승/하락 TOP 15, 지역시황
2. 전세 상승/하락 TOP 15, 지역시황
3. 전국 매매 전세 증감률 (지도)
4. 전국 매수자 매도자 심리지수
5. 전국 전세 수급지수

- 출처 : KB리브온 > KB통계 > 주간통계
- 기준일 5/30(월), 발표 6/3(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를 해주고 있고,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조건이 완화되었던 한 주. 전국적으로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1. 매매 - 상승/하락 TOP 15, 지역별 시황

  • 매매 지역별 시황 (KB리브온)

종로구 (0.14%)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면제가 발표되면서 매물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부분 호가가 높아 거래는 어렵다. 평창동 롯데낙천대는 간혹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역세권 주상복합단지인 인의동 효성주얼리시티도 강세이다.

동작구 (0.16%)
이주가 진행 중인 노량진2구역, 6구역 외에도 흑석9구역, 노량진8구역 등이 하반기 이주를 앞두고 있다. 경전철 신림선 개통에 따른 기대 심리도 있어 전반적인 매수세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성 (-0.19%)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으로 투자수요와 실수요 매수세가 모두 뜸한 분위기인데다,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기안동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1157세대), 6월 예정인 봉담읍 봉담2지구중흥S클래스더퍼스트(784세대) 등 신규 입주물량도 많은 편이라 매매가격이 하락세이다.

인천 서구 (-0.20%)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검단신도시에서 쏟아지는 입주물량과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면제 발표 이후 증가하고 있는 다주택자 매물로 인해 매매가가 하락하고 있다. 2023년까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에서 대단지 입주가 계속될 예정이다.

광주 남구 (0.22%)
2025년 개통 예정인 광주2호선 3단계 구간에 위치한 진월동 일대 단지들과 학군 선호 지역인 봉선동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입주 중인 압촌동 에너지밸리풍경채퍼스트파크(533세대) 물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고 있다.

창원 진해구 (0.25%)
매수세가 줄어 거래 한산하나, 비규제 지역이고 2024년까지는 신규 입주물량도 부족한 편으로 매매가 강세는 유지 중이다. 창원시에서도 평단가가 낮은 지역으로 공시지가 1억 이하 매물 등에 아직 매수세가 있으며, 이번 주는 자은동 대동빌라트가 소폭 상승했다.


2. 전세 - 상승/하락 TOP 15, 지역별 시황

 

  • 금주 매매(-), 전세(+) 

노원구, 인천 동구, 인천 남동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울산 중구, 울산 동구, 울산 울주군, 수원 장안구, 수원 권선구, 남양주, 청주 서원구, 포항 남구, 김해 (밑줄 친 곳은 2주 연속)

 

매매가 하락 지역 중에서도 전세가가 상승하며 실수요의 힘을 보여주는 곳을 체크해봅니다. 그래프로 본다면 매매/전세 그래프의 차이가 붙어가고 있겠죠? 

 

위의 지역들의 아파트 단지들을 몇군데 찍어봤는데, 1급지 아파트들은 매매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2급지 쪽이 매매가가 떨어지며 갭이 줄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은 1,2,3급지가 다같이 상승했다면, 이제는 입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고 있으니 꼭 개별 단지별 체크가 필수입니다!

 

 

  • 전세 지역별 시황 (KB리브온)

마포구 (0.16%)
전세가 크게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중소형 평형의 경우 수요에 비해 물건이 귀한 편으로 소폭 올라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번 주는 창전동 삼성의 전세가격이 올랐으며, 상암동은 인접한 은평구 증산동의 DMC센트럴자이 (1388세대)의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구 (0.12%)
방배동 삼익아파트가 6월 중순부터 4개월간 이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 문의가 조금 늘었다. 또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물건들의 임대가격이 갱신가격보다 올라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래는 소강 상태이지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 덕양구 (0.22%)
원당1구역 이주의 영향으로 주교동, 성사동 일대 단지들은 물건 품귀로 전세가가 상승 움직임 보이고 있다. 반면 향동동 신축, 동산동 준신축 단지들은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물건이 늘고 가격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인천 연수구 (-0.16%)
매매거래가 활발해야 전월세 거래도 뒤따라 이뤄지는데 매매와 임대수요 모두 움직임이 없다.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던 송도동 준신축 대단지들의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0.22%)
매매와 전월세 거래 모두 한산한 편이지만 비규제 지역으로 부산의 타 지역 대비 투자수요가 있는 편이다.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투자수요가 많았던 동해선 기장역 인근 단지들의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

군산 (0.30%)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물건이 잘 나오지 않고 있어 전세가 부족한 편이라 구축 단지들의 경우 리모델링된 물건들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전세거래가 되고 있다. 다만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전세물량이 소진되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3. 전국 매매 전세 증감률 (전주대비 - 지도)

용산구/종로구 (청와대 이전효과), 고양 일산서구/일산동구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이슈가 있는 지역 외에는 잠잠한 모습니다.

 

경기도 -0.01%, 인천 -0.07%로 19년 이후 처음 (인천은 지난주부터)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꾸준한 물량공급이 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네요.

 

지방은 제주/강원처럼 흐름이 좋은 곳도 있고, 세종/대전/대구처럼 하락세가 짙은 곳도 있습니다. 다주택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고심하고 있는 요즘이라네요.

 


4. 전국 매수자 매도자 심리지수

100이상이면 매수>매도
100이하이면 매수<매도

100이상으로 매도자 우위인 곳은 강원뿐이고, 80이상이 제주, 충북입니다. 3월 대선 이후 꾸준히 올라오던 서울의 매수심리는 다시 꺾이고 있고, 강원,충북, 제주 지역이 탄탄하게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전국 전세수급지수

0~200 범위 이내,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음

대구/세종을 제외한 전국이 100이상으로 공급부족. 큰 물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전반적인 추세들은 큰 변동없이 잔잔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 선거도 끝났고 진짜 입지/공급물량 같은 기본을 들고 잘 분석해봐야 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실질 정책들도 잘 지켜봐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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