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우량주만 사면 된다 했으니까 많이 들어 알고 있는 대형브랜드들 중심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물론, 그나마 초보자들에게 안전한 방법이지만 정말 우량주인지 판단하려면 분석을 해야 합니다. 이때 꼭 알아야 하는 지표들, 용어 정리를 해봤습니다.
예시 화면들은 seeking alpha 사이트에서 애플 AAPL을 예시로 찾아 캡처했습니다.
1. EPS (Earning Per Share) 순이익/주식수
1주당 순이익, 1주당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므로 당연히 높을수록 좋겠죠?
보통 실적발표 때 EPS가 첫페이지에 나오게 되며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중 하나입니다.

* GAAP :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공식적 회계기준
* Non-GAAP : 일시적인 비용/수익을 제외하는 비공식적 회계기준 (ex:스톡옵션, 보조금 등)
2. 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
수익 대비 주가, 주가/EPS, 시가총액/당기순이익 으로 계산하게 되며 낮을 수록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 순이익 20억, 시가총액 100억 => PER 5배
순이익 20억, 시가총액 60억 => PER 3배
해당 회사의 과거 최대/최소 PER값과 현재 PER을 비교해서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타 회사와도 비교해볼 수 있는데, PER은 미래성장성을 선반영하기 때문에 성장주/가치주, 업종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반드시 동종업계 회사들과 비교해야 합니다.
이 때 저PER이라면 동일 업종보다 PER이 낮은 이유, 즉 주가의 하락 이유가 일시적인지,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어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칠 만한 상황인지도 체크해봐야합니다.

* TTM (Trailing Twelve Month) 최근 12개월 실적 기준
* FWD (Forward) 미래 실적 가이던스 기준
3. 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
순자산 대비 주가, 낮을 수록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망해도 가지고 있는 자산이 크므로 리스크가 적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자산의 가치를 평가할 때 무형의 자산이거나 추후 청산당하는 경우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PBR만 신뢰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고수들이 저PER, 저PBR 회사의 투자를 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4. PSR (Price Sales Ratio) 주가/매출
매출 대비 주가, 매출이 커 PSR이 작을수록 좋겠지만 이익없이 매출만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 지표의 경우는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할테니 매출성량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5. PEG (Price Earning Growth Ratio) 주가/수익성장률
수익성장률 대비 주가, PER/예상 순이익 증가율로 계산하며 낮을수록 저평가로 봅니다. (마이너스인 경우는 성장률 감소, 적자를 의미)
미국 첨단 기술주들이 고PER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폭등하는 경우, 이에 대한 설명으로 PEG를 많이 언급하곤 합니다. 테슬라TSLA의 PER(FWD)가 71이지만 PEG(FWD)는 1.6 인 것은 그만큼 순이익 성장률을 높게 보는 것입니다.

아직 더 봐야할 용어들이 많네요. 힘내시고 2탄에서 더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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